안녕하십니까.
한국비교공법학회 회장 최철호입니다.
한국비교공법학회는 오랜 기간 공법 이론과 제도의 발전을 선도해 온 학술 공동체로서, 헌법·행정법·지방자치법·재정법 등 공법 전반에 걸친 국제적·비교법적 연구를 꾸준히 축적해 왔습니다. 이는 선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학문적 노력 덕분이며, 그 성과는 한국 공법학의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공법의 환경은 헌법 개정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국법 체계의 정합성 정비, 지방분권과 거버넌스 구조의 변화, AI 등 과학기술의 진보에 따른 인권 보장의 확대와 규제의 패러다임의 전환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에 공법 연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학회가 수행해야 할 학문적·사회적 책무 또한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첫째,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산대회를 하는 좋은 전통을 이어가면서 공법 연구의 이론적 깊이와 방법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전통적인 공법 주제 외에 사회 변화에 맞춘 새로운 주제, 특히 AI, 항공·우주, 코인 등에 대한 진흥 및 규제에 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젊은 연구자와 신진 학자의 학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금년에도 신진학자상과 학술상을 엄정하게 심사하여 선정하겠습니다.
셋째, 학제 간·국제적 학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학회의 개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학·관 공동학술대회(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등) , 학·연 공동학술대회(한국법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학·학 공동학술대회(공법학회, 행정법학회, 한국재정법학회 등)를 추진하겠습니다.
상기한 바와 같이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더욱 내실화하여 우리 학회가 공법 담론의 중심적인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비교공법학회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학문적 열정과 참여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토론하고 함께 발전하는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부디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학문적 성취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1. 1.
한국비교공법학회 제22대 회장 최철호 올림
